넬리 고객님들도 박물관이나 미술관 좋아하는 분들 많으시죠? 세계 곳곳에 크고 화려한 박물관과 미술관이 많지만, 넬리 드뷔스트 코리아 운영자인 제가 브랜드 운영과 관련해 좋은 영감을 얻게 된 곳이 바로 보스턴의 '이사벨라 스튜어트 가드너 뮤지엄' 입니다. 

1840년 보스턴 부호의 딸로 태어난 이사벨라 스튜어트가 설립한 미국 최초의 사립 미술관이라고 하는데요(1903년 개관), 20세에 이른 결혼을 하고 출산한 아들이 2살이 채 되기 전에 병으로 죽고 난 후 우울증에 빠진 그녀가, 의사의 조언대로 남편과 함께 북유럽/러시아/중동/아시아 등을 여행하면서 예술품 수집에 눈을 뜨게 되었다고 합니다.

'가드너'라는 명칭에 걸맞게 뜰을 중심으로 둘러싼 건축물 안에 자신이 직접 수집한 2,500여 점의 개인 소장품을 전시하고, 1924년 84세로 생을 마칠 때까지 저택의 꼭대기인 4층에서 살았다고 합니다. 영화처럼 멋진 스토리지요:) 

그녀가 재력이 없었다면 실현할 수 없는 일이기도 했겠지만, 돈이 많다고 해서 다 이런 꿈을 꾸고 현실로 이루어 낼 수는 없을 거예요. 이사벨라 스튜어트 여사의 멋진 스토리를 보며, 제게도 넬리 드뷔스트 여사의 꿈과 열정을 품은 공간을 한국에 만들어보고 싶다는 꿈이 생겼습니다. 

한국에 넬리 드뷔스트 여사의 꿈을 담은 공간이 문을 열게 된다면, 그곳을 향유할 주인공들은 당연히 넬리 드뷔스트의 고객님들이시겠죠? 그날이 빨리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도 함께 응원하고 기다려 주시리라 믿으며💜

2023년 11월 13일 월요일, 

넬리 드뷔스트 코리아 대표 정스잔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