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안녕하세요?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A) 81년생 주부 이지윤입니다. 딱 40대 중반이네요.
Q) 지윤님의 첫인상은 밝다, 스스럼이 없다, 친구가 많다! 였어요. 첫 구매하시면서 친근하게 이런저런 얘기를 들려주시며 본인을 솔직하고 편하게 드러내시고, 지인분들께 추천도 많이 해 주셔서 그런 느낌을 받은 것 같아요. 지금은 가정 경영을 잘 하시는 CEO나 리더 같은 느낌의 전업 주부(가정 경영 CEO)로 살고 계시는데요, 그전에 어떤 일들을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A) 밝고 긍정적인 것은 확실한데 친구가 열손가락에 못 꼽을 정도로 적습니다. 그 중 일년에 한번도 연락하지 않는 친구 포함이에요😊 세대가 그런 건지 인터넷 상으로나 카톡으로는 제 얘기를 편하게 잘 하는데 실제로는 조용하고 혼자있는 걸 좋아하는 성격입니다. 손가락이 입보다 더 수다스럽달까요. 인간관계를 좁고 깊게 하는 편이고, 자주 찾는 장소나 음식점도 굉장히 제한적이에요. 하지만 한 번 마음을 열면 정말 의리있고 오래간답니다. 그래서인지 좋아하는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아주 높아요.

대학을 졸업하고 삼성카드에서 인사/교육 담당 업무를 하다가 조금 더 세상의 흐름과 긴밀하게 소통하는 일을 하고 싶어 미국계 주류회사 바카디에서 브랜드 마케팅 일을 했어요. 프로모션 기획을 하면서 고객의 반응을 살피고 그게 매출로 즉각 연결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었어요. 브랜드 매니져를 하면서 그 때 우리나라에 프리미엄 보드카 그레이구스를 런칭했는데 지금도 고급 호텔 바에 전시되어있는 그레이구스나 다른 제 담당 제품들을 만날 때면 감회가 새롭습니다.
다만 제가 술을 좋아하지 않고 거의 마시지를 않기 때문에, 내가 사랑하지 않는 제품을 셀링한다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가 컸어요. 대표님을 보면 진심으로 넬리 드뷔스트를 사랑하고 즐기면서 백프로 경험한 것을 고객들에게 소구하는 것이 정말 부럽게 느껴집니다. 사실 저도 가장 하고 싶은 것이 화장품 마케팅이었거든요. 아마 제가 업계에 있었다면 대표님께 저를 직원으로 삼아달라고 이력서를 제출했을지도 모르겠어요.
지금은 아이들 키우면서 남편 사업체의 홍보와 회계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Q) 넬리 드뷔스트를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보통 피부가 민감한 분들이 넬리 제품에 대한 의존도와 충성도가 높은데요, 지윤님은 피부가 아주 좋으신 편인데도 꾸준히 사용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른 좋은 제품도 많이 사용해 보셨을 것 같은데, 어떤 점이 넬리의 강점이나 매력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물건 고르는 데에 까다로운 친언니가 너무 괜찮은 브랜드가 있다고 넬리를 소개해 주었어요. 그러면서 “대표님이 고객 한명 한명에게 애정이 있고 너무 좋으셔.” 하고 덧붙이더라구요. 저는 ‘판매자가 어떤 사람인지가 제품을 구입하는 이유가 돼?’ 의아해 하면서도 제가 워낙 신뢰하는 사람이 추천한 브랜드니까 바로 주문해보았죠.
그리고 처음 넬리드뷔스트에서 대표님 손편지를 받았을 때 바로 이해했어요. 전직 마케터로서, 판매자가 누구인지가 당연히 중요하다는 사실을 간과했다니요. 과하지 않게 고객의 특징을 기억하며 각각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제품을 추천해주실 때 너무나 진실성이 느껴졌고요. 제품의 효과를 확신하는 판매자의 자신감은 그 어떤 마케팅보다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마음을 움직이죠.
화장을 하지 않다보니 기초화장품이라도 재미있게 발라야 하기 때문에 정말 좋다는 브랜드는 다 사서 써봤어요. 그런데 모든 브랜드가 그 브랜드 고유의 향이나 느낌이 있거든요. 겔랑 하면 오키드, 라프레리 하면 캐비어, 라메르는 미라클브로스, 이런 식으로요.
어떤 원료나 기술을 그 브랜드 전체에 이용하려다 보니, 세부 제품들이 아주 다양하게 많은데 제품들 간의 차이가 크지 않아 뭐가 다른지 모르겠고 복잡하다는 느낌이 들 때가 많아요. 게다가 제품이 잘 팔리면 가격을 아주 많이 올린 상위라인을 런칭하는데 기존 라인과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해 실망한 적이 많았죠.
그런데 넬리 드뷔스트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가 그냥 <제품력> 인 느낌이었어요. 모든 제품 하나하나가 다 다른 브랜드의 제품이라 해도 믿을 만큼 원료나 향이나 느낌 기술력이, 그 제품 하나를 위해서만 개발된 것 같다는 느낌이랄까요. 각각의 제품이 추구하는 목적이 확실하고 그 목적에 따라 최적의 재료와 기술력을 쏟아넣었으니, 정말 모든 제품이 다 필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때그때 계절이나 피부에 맞게 제가 제일 좋아하는 넬리 제품들도 계속 달라지고요.
저는 화장을 하지 않으니 클렌져를 거의 사용하지 않았어요. 사람들이 피부 좋은 비결이 뭐냐고 물어볼 때마다 피부 자극을 주지 않고 물세안한다고 할 정도로요. 하지만 넬리를 처음 주문했을 때 대표님이 선물해주신 <소프트넷 클렌징>을 써보고 클렌징만으로 피부가 건강해진다는 것을 처음 경험해 봐서, 소프트넷 클렌징은 제가 유일하게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클렌저입니다.
클렌저를 사용하고 <비타리프트C 세럼>과 <셀룰러 매트릭스 크림>에 <리페어 컴플렉스 크림>을 레이어링 해서 바르고 잔 다음날 쫀득하고 매끄러운 피부 상태를 너무 좋아해요. 여전히 다른 좋아하는 훌륭한 화장품 브랜드들도 함께 사용하고 있지만, 만약 하나의 브랜드만을 선택해야 한다면 제품 각각의 훌륭한 기술력 때문에 저는 망설임 없이 넬리드뷔스트를 선택할 겁니다.

Q) 아드님과 함께 체스 경연대회를 다니거나 방학마다 뉴질랜드에 가 시간을 함께 보내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에요. 어떤 기준으로 아이들 교육에 임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그동안의 경험으로 터득한 자녀 교육 노하우가 있으시다면 들려주세요.
A) 눈이 안 보이는 맹인들은 다른 감각이 더 발달해서 손으로 만져보고 색감을 구분해낼 수도 있다고 들었어요. 내가 알지 못하는 세심한 감각으로 보는 그들의 세상이 나의 세상보다 덜 신비롭고 덜 다채롭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아들이 한글을 느리게 뗐고 책 읽는 걸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읽기 독립이 잘 된 아이들이 책에서 보고 배우는 세상만큼, 이 아이는 좋아하는 다른 것을 통해 풍성한 세상을 보여주면 된다고 생각했어요. 마침 코로나 시기에 집에서 가족들과 체스를 하며 아들이 체스를 좋아하고 재능도 조금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유레카였죠.
우리 아들에게 체스는 세상을 보는 하나의 통로입니다. 서구 국가에서는 체스가 대중적이다 보니 해외 썸머 캠프나 스쿨링을 할 때 아이가 자연스럽게 주목받고 자존감을 키울 수 있었어요. 여행을 가도 저희는 꼭 그 도시의 체스 클럽이나 체스 대회를 찾아보고 가는데, 경기가 시작되면 사람들이 모여들어 아들의 경기를 지켜보고 사진도 찍어가고 너무 이뻐들 해주셨어요.
여러 차례 상금도 따고, 미국 체스경기에서 만났던 친구를 이태리에서도 만나 친구가 되는 등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을 많이 쌓았죠. 유소년 국가대표로도 선발되어 국제대회도 몇 번 출전했는데, 무엇이든 잘 하는 것이 있으면 세상과 연결될 많은 기회가 생긴다는 것을 아이가 깨닫고 있어서 기뻐요.
제가 아이들을 데리고 해외에 많이 나가 있는 것은 물론 언어 교육이 첫 목적이지만, 세상에는 다양한 삶의 방식이 있고, 사람을 평가하는 기준은 어디나 다르기 때문에 현재의 성공이나 실패가 다가 아니라는 유연한 사고로 세상을 살아가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현재 상황이나 타인의 평가에 매몰되지 않고 원하는 행복의 형태를 적극적으로 찾기를 바라요.
또 익숙하거나 편안하지 않은 장소에서 일어나는 여러 문제나 돌발상황에 당황하지 않고 무엇이든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싶었어요. 저는 에피소드가 생기는 것이 너무 자랑스럽고, 문제를 해결하고 나면 문제가 없었을 때보다 행복 지수가 더 높아져요. 아이들도 어떤 문제에 직면하든 즐거운 마음으로 해결해 나갔으면 해서, 특히 여행에서 겪는 다양한 돌발 사고들을 기쁘고 즐겁게 받아들이는데, 이태리 여행에서는 어둑하고 사람없는 산골짜기에서 차가 진흙탕에 빠지고, 이집트에서는 납치를 당할 뻔 하고, 터키에서는 국경일 행사로 수많은 인파 행렬에 차가 갇혀 공항에 못 갈 뻔 한 수 많은 에피소드가 있는데 또 잘 해결이 됐어요.
얼마 전 태국 체스대회를 갔을 때 아이가 호텔 엘리베이터에 혼자 갇힌 적이 있었어요. 그 때 아이가 혼자 엘리베이터에서 탈출한 뒤에 저한테 상기된 표정으로 달려와서 “엄마, 이런게 바로 인생의 재미지? 문제가 생기고! 해결하고!” 라고 말해서 너무 행복했어요.

Q) 남편과 특히 금슬이 좋으신 것 같아요. 저라도 지윤님처럼 밝고 재미있고 현명한 아내라면 무조건 충성할 것 같지만요^.^ 남편과 어떻게 만나게 되셨는지 러브 스토리나, 사이 좋게 지내시는 비결이 있다면 들려주시겠어요?
A) 재미없게도 저희는 선을 봐서 만났답니다. 선은 선인데, 만나고 보니 남편의 형이 우리언니의 대학 교수님이셨고 저희 아버지가 남편의 외삼촌에게 성당을 다니도록 이끌어준 친구였어요. 아주 오래 전부터 가족들끼리 끈끈한 인연으로 이어져 오고 있었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감사하게도 남편이 사람 자체가 너무 다정하고 좋은 사람입니다. 즉흥적이고 이기적인 저와는 달리 성실하고 사회와 가족들에게 의무를 다해요. 결혼 초기에는 선비같고 부모님께 너무 애틋한 남편 때문에 힘들기도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본인이 하고 싶은 것보다 해야 하는 것에 더욱 가치를 두는 남편을 존경하게 되었어요. 결국 그런 남편의 성실함이 지금 우리 가족을 지켜주는 가장 큰 힘인 것 같거든요.
우리 부부가 사이좋게 지내는 것은 남편이 오랜시간 변함없이 저를 좋아해 주고 늘 같이 있고 싶어하는 덕이 가장 큽니다. 인간관계는 노력한다고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고, 사실 밉게 보자면 한도 끝도 없이 제일 싫어지는 게 사람이죠. 제가 단점이 참 많은 사람인데 절 좋아해주니 저도 매일 감사한 마음입니다.
신혼 때 제가 남편에게, 나의 가장 큰 단점은 무엇이며 내가 꼭 하나 고쳤으면 하는 게 뭔지를 물어본 적이 있어요. 남편이 대답하려는 그 짧은 찰나에 전 그냥 그게 뭔지 알 것 같기도 하고, 무슨 대답이 나오든 제가 고칠 수 있을 것 같지가 않더라고요. 제가 제 단점을 다 고칠 수 있는 사람이었다면 저도 김연아나 임윤찬이 됐겠죠. 그래서 남편에게 그냥 난 아무것도 고치지 않을 거니까 대답하지 말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남편도 웃으면서 알겠다고 하더라고요.
지금도 종종 남편이 생각하는 저의 최고 단점이 뭘까 궁금하지만 안 물어볼거예요. 다만 말하지 말란다고 저를 트집 잡을 기회를 버리고 웃던 남편의 미소만 마음에 간직하고 있어요. 그 마음으로 저도 남편의 단점을 대합니다. 생활하다보면 누구나 소소하게 빡치는 포인트가 있잖아요. 저희 남편은 치실을 사용하고 그 자리에 그냥 둡니다. 양말이나 옷도 벗어둔 상태로 그냥 두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그 어떤 전깃불도 절대 끄지 않습니다. 제가 꺼주지 않으면 밤새 온 집에 불을 켜두기 때문에 제가 남편보다 일찍 잠드는 일은 절대 없어요.
그럴 때마다 저는 저의 단점들을 생각해요. 남편의 부족한 점은 제가 채워주고 제가 뭔가 떳떳하지 못한 기분이 들 때 예를 들어 엄청 사치스러운 걸 몰래 사거나 주말 아침에 남편이 아이들에게 오믈렛을 해주고 저는 늦잠을 잘 때, 마음속으로 “여보 이게 당신이 꺼야 하는 전깃불이야. 이게 당신이 치워야하는 양말이야." 생각하는 거죠.
남편과 뮤지컬, 클래식 콘서트, 영화를 같이 보는 걸 참 좋아하는데, 공연을 보고 대화를 나누고 서로의 취향을 좋아해주는 것이 생활에 큰 활력이 됩니다. 그리고 제가 남편이 무슨 말을 할지 미리 아는 특별한 능력이 있는데, 남편이 제 얼굴을 보며 “그 노래 뭐지?”하며 첫 음만 부르려고 해도 바로 그 음악을 틀어줄 수 있고, 제 이름만 불러도 바로 필요한 물건을 건네주거나 궁금한 질문에 바로 답을 해 줄 수 있어서 아마 남편은 저 없으면 안 될 거 같아요. 제가 정말 남편의 비서처럼 살고 있었는데 요즘 남편이 챗지피티와 재미나이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살짝 위태로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Q) 지금은 아이들 교육이 우선이라 일을 안하시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지윤님의 능력이 좀 아깝다는 생각도 드는데, 향후 특별히 해보고 싶은 일이 있으신지요?
A) 일을 그만두고 전업주부로 산 지 15년이 지났으니 아무도 제게 꿈을 묻지 않는데, 대표님의 질문에 깊은 감동과 감사를 느꼈어요. 나이 50이 가까워오지만 아직도 정말 해보고 싶은 일이 너무나 많답니다. 어릴 적부터 작가가 꿈이었는데 요즘 사실 디스토피아 소설을 쓰고 있어요. 어떤 플랫폼에 살짝 올렸는데 아무도 관심없네요😛 죽기 전에 책을 낼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러지 않더라도 가족들이나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저의 말 한마디라도 기억해 주고 삶의 길잡이로 삼아준다면 종이로 된 책을 남기는 것보다 그들과의 대화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살고 있습니다.
제가 딸래미나 지인들의 영어 스피치 대회를 준비해 주면 자꾸 1~2등을 하고 제 전공도 교육학이라 아이들을 가르쳐 보고 싶기도 하고요. 예전에 스페인에 서 잠시 어학연수를 할 때 프라도 미술관에서 도슨트 아르바이트를 하기도 했고 워낙에 미술과 역사에 관심이 많아서, 관련해서 한국인들이나 외국인들에게 예술과 교육을 접목한 사업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합니다.
제가 실행력이 약하지만 이것저것 아이디어는 많은데, 딸이 저를 닮아서 사업에 관심이 많아요. 제 꿈 중 몇가지는 딸이 대신 이뤄주거나 함께 할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듭니다. 딸이 어떤 프로젝트를 할 때마다 저에게 의견을 묻고 자문을 구하거든요.
좋은 나라를 만들고 싶다는 꿈이 있다 치면 본인이 유비가 되든 제갈공명이 되든 크게 차이가 없다고 생각해요. 제가 하든 자식이 하든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일단 지금은 자식들의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어 주는 것에 집중하고 아이들이 세상에서 자리잡도록 정말 잘 키워주고 싶어요.

Q) 넬리 드뷔스트는 고객님들 개개인의 라이프 스타일과 아름다움에 관심이 많고, 각각의 넬리언들을 수동적인 소비자가 아닌 브랜드의 주인공으로 만들어드리고 싶은 생각을 갖고 있어요. 넬리 드뷔스트가 아직까지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윤님께서 지금까지 경험하신 바로는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 브랜드인지 궁금합니다. 앞으로 넬리가 이런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좋겠다, 하는 의견을 들려주셔도 좋습니다.
A) 저는 자연에 나쁜 것은 무조건 인간에게도 나쁘며 이것은 예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어릴 때 미세 플라스틱 마이크로비즈가 들어간 각질 제거제를 보고 어떻게 이런 걸 만들 수 있을까 충격을 받았던 적이 있어요. 어릴 때부터 환경에 나쁜 제품은 최대한 사용하지 않았고 코스메틱 제품 중 향수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아이들 키우면서 물티슈도 사지 않았고 소비하지 않는 물건이 정말 많은데 넬리드뷔스트는 친환경 제품이라 너무 좋아요.
화장을 안 해도 되는 피부를 만들어주는 최적의 브랜드라, 무엇이든 조금 더 비우고 덜어내고 더 자연스럽게 살고싶다는 저의 철학과도 잘 맞고요. 넬리 드뷔스트가 지금처럼 꾸준히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넬리드뷔스트 코리아 대표님은 늘 고객들에게 좋은 이벤트를 열고 우수고객 혜택도 고민하시며 어떻게든 브랜드와 고객의 상생과 발전을 모색하는 노력이 늘 느껴져서 소비자이지만 감사하는 마음이 듭니다. 이런 브랜드와 대표님과의 인연이 참 좋네요.
자연에서 얻은 좋은 원료로 인간에게 좋은 것을 만들었으니, 인간에게서 얻은 수익금 일부는 자연으로 되돌려 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그건 제가 만약 사업을 한다 해도 그 방향을 진지하게 고민할 거 같습니다.

Q) 안녕하세요?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A) 81년생 주부 이지윤입니다. 딱 40대 중반이네요.
Q) 지윤님의 첫인상은 밝다, 스스럼이 없다, 친구가 많다! 였어요. 첫 구매하시면서 친근하게 이런저런 얘기를 들려주시며 본인을 솔직하고 편하게 드러내시고, 지인분들께 추천도 많이 해 주셔서 그런 느낌을 받은 것 같아요. 지금은 가정 경영을 잘 하시는 CEO나 리더 같은 느낌의 전업 주부(가정 경영 CEO)로 살고 계시는데요, 그전에 어떤 일들을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A) 밝고 긍정적인 것은 확실한데 친구가 열손가락에 못 꼽을 정도로 적습니다. 그 중 일년에 한번도 연락하지 않는 친구 포함이에요😊 세대가 그런 건지 인터넷 상으로나 카톡으로는 제 얘기를 편하게 잘 하는데 실제로는 조용하고 혼자있는 걸 좋아하는 성격입니다. 손가락이 입보다 더 수다스럽달까요. 인간관계를 좁고 깊게 하는 편이고, 자주 찾는 장소나 음식점도 굉장히 제한적이에요. 하지만 한 번 마음을 열면 정말 의리있고 오래간답니다. 그래서인지 좋아하는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아주 높아요.
대학을 졸업하고 삼성카드에서 인사/교육 담당 업무를 하다가 조금 더 세상의 흐름과 긴밀하게 소통하는 일을 하고 싶어 미국계 주류회사 바카디에서 브랜드 마케팅 일을 했어요. 프로모션 기획을 하면서 고객의 반응을 살피고 그게 매출로 즉각 연결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었어요. 브랜드 매니져를 하면서 그 때 우리나라에 프리미엄 보드카 그레이구스를 런칭했는데 지금도 고급 호텔 바에 전시되어있는 그레이구스나 다른 제 담당 제품들을 만날 때면 감회가 새롭습니다.
다만 제가 술을 좋아하지 않고 거의 마시지를 않기 때문에, 내가 사랑하지 않는 제품을 셀링한다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가 컸어요. 대표님을 보면 진심으로 넬리 드뷔스트를 사랑하고 즐기면서 백프로 경험한 것을 고객들에게 소구하는 것이 정말 부럽게 느껴집니다. 사실 저도 가장 하고 싶은 것이 화장품 마케팅이었거든요. 아마 제가 업계에 있었다면 대표님께 저를 직원으로 삼아달라고 이력서를 제출했을지도 모르겠어요.
지금은 아이들 키우면서 남편 사업체의 홍보와 회계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Q) 넬리 드뷔스트를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보통 피부가 민감한 분들이 넬리 제품에 대한 의존도와 충성도가 높은데요, 지윤님은 피부가 아주 좋으신 편인데도 꾸준히 사용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른 좋은 제품도 많이 사용해 보셨을 것 같은데, 어떤 점이 넬리의 강점이나 매력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물건 고르는 데에 까다로운 친언니가 너무 괜찮은 브랜드가 있다고 넬리를 소개해 주었어요. 그러면서 “대표님이 고객 한명 한명에게 애정이 있고 너무 좋으셔.” 하고 덧붙이더라구요. 저는 ‘판매자가 어떤 사람인지가 제품을 구입하는 이유가 돼?’ 의아해 하면서도 제가 워낙 신뢰하는 사람이 추천한 브랜드니까 바로 주문해보았죠.
그리고 처음 넬리드뷔스트에서 대표님 손편지를 받았을 때 바로 이해했어요. 전직 마케터로서, 판매자가 누구인지가 당연히 중요하다는 사실을 간과했다니요. 과하지 않게 고객의 특징을 기억하며 각각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제품을 추천해주실 때 너무나 진실성이 느껴졌고요. 제품의 효과를 확신하는 판매자의 자신감은 그 어떤 마케팅보다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마음을 움직이죠.
화장을 하지 않다보니 기초화장품이라도 재미있게 발라야 하기 때문에 정말 좋다는 브랜드는 다 사서 써봤어요. 그런데 모든 브랜드가 그 브랜드 고유의 향이나 느낌이 있거든요. 겔랑 하면 오키드, 라프레리 하면 캐비어, 라메르는 미라클브로스, 이런 식으로요.
어떤 원료나 기술을 그 브랜드 전체에 이용하려다 보니, 세부 제품들이 아주 다양하게 많은데 제품들 간의 차이가 크지 않아 뭐가 다른지 모르겠고 복잡하다는 느낌이 들 때가 많아요. 게다가 제품이 잘 팔리면 가격을 아주 많이 올린 상위라인을 런칭하는데 기존 라인과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해 실망한 적이 많았죠.
그런데 넬리 드뷔스트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가 그냥 <제품력> 인 느낌이었어요. 모든 제품 하나하나가 다 다른 브랜드의 제품이라 해도 믿을 만큼 원료나 향이나 느낌 기술력이, 그 제품 하나를 위해서만 개발된 것 같다는 느낌이랄까요. 각각의 제품이 추구하는 목적이 확실하고 그 목적에 따라 최적의 재료와 기술력을 쏟아넣었으니, 정말 모든 제품이 다 필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때그때 계절이나 피부에 맞게 제가 제일 좋아하는 넬리 제품들도 계속 달라지고요.
저는 화장을 하지 않으니 클렌져를 거의 사용하지 않았어요. 사람들이 피부 좋은 비결이 뭐냐고 물어볼 때마다 피부 자극을 주지 않고 물세안한다고 할 정도로요. 하지만 넬리를 처음 주문했을 때 대표님이 선물해주신 <소프트넷 클렌징>을 써보고 클렌징만으로 피부가 건강해진다는 것을 처음 경험해 봐서, 소프트넷 클렌징은 제가 유일하게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클렌저입니다.
클렌저를 사용하고 <비타리프트C 세럼>과 <셀룰러 매트릭스 크림>에 <리페어 컴플렉스 크림>을 레이어링 해서 바르고 잔 다음날 쫀득하고 매끄러운 피부 상태를 너무 좋아해요. 여전히 다른 좋아하는 훌륭한 화장품 브랜드들도 함께 사용하고 있지만, 만약 하나의 브랜드만을 선택해야 한다면 제품 각각의 훌륭한 기술력 때문에 저는 망설임 없이 넬리드뷔스트를 선택할 겁니다.
Q) 아드님과 함께 체스 경연대회를 다니거나 방학마다 뉴질랜드에 가 시간을 함께 보내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에요. 어떤 기준으로 아이들 교육에 임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그동안의 경험으로 터득한 자녀 교육 노하우가 있으시다면 들려주세요.
A) 눈이 안 보이는 맹인들은 다른 감각이 더 발달해서 손으로 만져보고 색감을 구분해낼 수도 있다고 들었어요. 내가 알지 못하는 세심한 감각으로 보는 그들의 세상이 나의 세상보다 덜 신비롭고 덜 다채롭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아들이 한글을 느리게 뗐고 책 읽는 걸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읽기 독립이 잘 된 아이들이 책에서 보고 배우는 세상만큼, 이 아이는 좋아하는 다른 것을 통해 풍성한 세상을 보여주면 된다고 생각했어요. 마침 코로나 시기에 집에서 가족들과 체스를 하며 아들이 체스를 좋아하고 재능도 조금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유레카였죠.
우리 아들에게 체스는 세상을 보는 하나의 통로입니다. 서구 국가에서는 체스가 대중적이다 보니 해외 썸머 캠프나 스쿨링을 할 때 아이가 자연스럽게 주목받고 자존감을 키울 수 있었어요. 여행을 가도 저희는 꼭 그 도시의 체스 클럽이나 체스 대회를 찾아보고 가는데, 경기가 시작되면 사람들이 모여들어 아들의 경기를 지켜보고 사진도 찍어가고 너무 이뻐들 해주셨어요.
여러 차례 상금도 따고, 미국 체스경기에서 만났던 친구를 이태리에서도 만나 친구가 되는 등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을 많이 쌓았죠. 유소년 국가대표로도 선발되어 국제대회도 몇 번 출전했는데, 무엇이든 잘 하는 것이 있으면 세상과 연결될 많은 기회가 생긴다는 것을 아이가 깨닫고 있어서 기뻐요.
제가 아이들을 데리고 해외에 많이 나가 있는 것은 물론 언어 교육이 첫 목적이지만, 세상에는 다양한 삶의 방식이 있고, 사람을 평가하는 기준은 어디나 다르기 때문에 현재의 성공이나 실패가 다가 아니라는 유연한 사고로 세상을 살아가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현재 상황이나 타인의 평가에 매몰되지 않고 원하는 행복의 형태를 적극적으로 찾기를 바라요.
또 익숙하거나 편안하지 않은 장소에서 일어나는 여러 문제나 돌발상황에 당황하지 않고 무엇이든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싶었어요. 저는 에피소드가 생기는 것이 너무 자랑스럽고, 문제를 해결하고 나면 문제가 없었을 때보다 행복 지수가 더 높아져요. 아이들도 어떤 문제에 직면하든 즐거운 마음으로 해결해 나갔으면 해서, 특히 여행에서 겪는 다양한 돌발 사고들을 기쁘고 즐겁게 받아들이는데, 이태리 여행에서는 어둑하고 사람없는 산골짜기에서 차가 진흙탕에 빠지고, 이집트에서는 납치를 당할 뻔 하고, 터키에서는 국경일 행사로 수많은 인파 행렬에 차가 갇혀 공항에 못 갈 뻔 한 수 많은 에피소드가 있는데 또 잘 해결이 됐어요.
얼마 전 태국 체스대회를 갔을 때 아이가 호텔 엘리베이터에 혼자 갇힌 적이 있었어요. 그 때 아이가 혼자 엘리베이터에서 탈출한 뒤에 저한테 상기된 표정으로 달려와서 “엄마, 이런게 바로 인생의 재미지? 문제가 생기고! 해결하고!” 라고 말해서 너무 행복했어요.
Q) 남편과 특히 금슬이 좋으신 것 같아요. 저라도 지윤님처럼 밝고 재미있고 현명한 아내라면 무조건 충성할 것 같지만요^.^ 남편과 어떻게 만나게 되셨는지 러브 스토리나, 사이 좋게 지내시는 비결이 있다면 들려주시겠어요?
A) 재미없게도 저희는 선을 봐서 만났답니다. 선은 선인데, 만나고 보니 남편의 형이 우리언니의 대학 교수님이셨고 저희 아버지가 남편의 외삼촌에게 성당을 다니도록 이끌어준 친구였어요. 아주 오래 전부터 가족들끼리 끈끈한 인연으로 이어져 오고 있었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감사하게도 남편이 사람 자체가 너무 다정하고 좋은 사람입니다. 즉흥적이고 이기적인 저와는 달리 성실하고 사회와 가족들에게 의무를 다해요. 결혼 초기에는 선비같고 부모님께 너무 애틋한 남편 때문에 힘들기도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본인이 하고 싶은 것보다 해야 하는 것에 더욱 가치를 두는 남편을 존경하게 되었어요. 결국 그런 남편의 성실함이 지금 우리 가족을 지켜주는 가장 큰 힘인 것 같거든요.
우리 부부가 사이좋게 지내는 것은 남편이 오랜시간 변함없이 저를 좋아해 주고 늘 같이 있고 싶어하는 덕이 가장 큽니다. 인간관계는 노력한다고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고, 사실 밉게 보자면 한도 끝도 없이 제일 싫어지는 게 사람이죠. 제가 단점이 참 많은 사람인데 절 좋아해주니 저도 매일 감사한 마음입니다.
신혼 때 제가 남편에게, 나의 가장 큰 단점은 무엇이며 내가 꼭 하나 고쳤으면 하는 게 뭔지를 물어본 적이 있어요. 남편이 대답하려는 그 짧은 찰나에 전 그냥 그게 뭔지 알 것 같기도 하고, 무슨 대답이 나오든 제가 고칠 수 있을 것 같지가 않더라고요. 제가 제 단점을 다 고칠 수 있는 사람이었다면 저도 김연아나 임윤찬이 됐겠죠. 그래서 남편에게 그냥 난 아무것도 고치지 않을 거니까 대답하지 말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남편도 웃으면서 알겠다고 하더라고요.
지금도 종종 남편이 생각하는 저의 최고 단점이 뭘까 궁금하지만 안 물어볼거예요. 다만 말하지 말란다고 저를 트집 잡을 기회를 버리고 웃던 남편의 미소만 마음에 간직하고 있어요. 그 마음으로 저도 남편의 단점을 대합니다. 생활하다보면 누구나 소소하게 빡치는 포인트가 있잖아요. 저희 남편은 치실을 사용하고 그 자리에 그냥 둡니다. 양말이나 옷도 벗어둔 상태로 그냥 두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그 어떤 전깃불도 절대 끄지 않습니다. 제가 꺼주지 않으면 밤새 온 집에 불을 켜두기 때문에 제가 남편보다 일찍 잠드는 일은 절대 없어요.
그럴 때마다 저는 저의 단점들을 생각해요. 남편의 부족한 점은 제가 채워주고 제가 뭔가 떳떳하지 못한 기분이 들 때 예를 들어 엄청 사치스러운 걸 몰래 사거나 주말 아침에 남편이 아이들에게 오믈렛을 해주고 저는 늦잠을 잘 때, 마음속으로 “여보 이게 당신이 꺼야 하는 전깃불이야. 이게 당신이 치워야하는 양말이야." 생각하는 거죠.
남편과 뮤지컬, 클래식 콘서트, 영화를 같이 보는 걸 참 좋아하는데, 공연을 보고 대화를 나누고 서로의 취향을 좋아해주는 것이 생활에 큰 활력이 됩니다. 그리고 제가 남편이 무슨 말을 할지 미리 아는 특별한 능력이 있는데, 남편이 제 얼굴을 보며 “그 노래 뭐지?”하며 첫 음만 부르려고 해도 바로 그 음악을 틀어줄 수 있고, 제 이름만 불러도 바로 필요한 물건을 건네주거나 궁금한 질문에 바로 답을 해 줄 수 있어서 아마 남편은 저 없으면 안 될 거 같아요. 제가 정말 남편의 비서처럼 살고 있었는데 요즘 남편이 챗지피티와 재미나이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살짝 위태로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Q) 지금은 아이들 교육이 우선이라 일을 안하시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지윤님의 능력이 좀 아깝다는 생각도 드는데, 향후 특별히 해보고 싶은 일이 있으신지요?
A) 일을 그만두고 전업주부로 산 지 15년이 지났으니 아무도 제게 꿈을 묻지 않는데, 대표님의 질문에 깊은 감동과 감사를 느꼈어요. 나이 50이 가까워오지만 아직도 정말 해보고 싶은 일이 너무나 많답니다. 어릴 적부터 작가가 꿈이었는데 요즘 사실 디스토피아 소설을 쓰고 있어요. 어떤 플랫폼에 살짝 올렸는데 아무도 관심없네요😛 죽기 전에 책을 낼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러지 않더라도 가족들이나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저의 말 한마디라도 기억해 주고 삶의 길잡이로 삼아준다면 종이로 된 책을 남기는 것보다 그들과의 대화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살고 있습니다.
제가 딸래미나 지인들의 영어 스피치 대회를 준비해 주면 자꾸 1~2등을 하고 제 전공도 교육학이라 아이들을 가르쳐 보고 싶기도 하고요. 예전에 스페인에 서 잠시 어학연수를 할 때 프라도 미술관에서 도슨트 아르바이트를 하기도 했고 워낙에 미술과 역사에 관심이 많아서, 관련해서 한국인들이나 외국인들에게 예술과 교육을 접목한 사업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합니다.
제가 실행력이 약하지만 이것저것 아이디어는 많은데, 딸이 저를 닮아서 사업에 관심이 많아요. 제 꿈 중 몇가지는 딸이 대신 이뤄주거나 함께 할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듭니다. 딸이 어떤 프로젝트를 할 때마다 저에게 의견을 묻고 자문을 구하거든요.
좋은 나라를 만들고 싶다는 꿈이 있다 치면 본인이 유비가 되든 제갈공명이 되든 크게 차이가 없다고 생각해요. 제가 하든 자식이 하든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일단 지금은 자식들의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어 주는 것에 집중하고 아이들이 세상에서 자리잡도록 정말 잘 키워주고 싶어요.
Q) 넬리 드뷔스트는 고객님들 개개인의 라이프 스타일과 아름다움에 관심이 많고, 각각의 넬리언들을 수동적인 소비자가 아닌 브랜드의 주인공으로 만들어드리고 싶은 생각을 갖고 있어요. 넬리 드뷔스트가 아직까지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윤님께서 지금까지 경험하신 바로는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 브랜드인지 궁금합니다. 앞으로 넬리가 이런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좋겠다, 하는 의견을 들려주셔도 좋습니다.
A) 저는 자연에 나쁜 것은 무조건 인간에게도 나쁘며 이것은 예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어릴 때 미세 플라스틱 마이크로비즈가 들어간 각질 제거제를 보고 어떻게 이런 걸 만들 수 있을까 충격을 받았던 적이 있어요. 어릴 때부터 환경에 나쁜 제품은 최대한 사용하지 않았고 코스메틱 제품 중 향수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아이들 키우면서 물티슈도 사지 않았고 소비하지 않는 물건이 정말 많은데 넬리드뷔스트는 친환경 제품이라 너무 좋아요.
화장을 안 해도 되는 피부를 만들어주는 최적의 브랜드라, 무엇이든 조금 더 비우고 덜어내고 더 자연스럽게 살고싶다는 저의 철학과도 잘 맞고요. 넬리 드뷔스트가 지금처럼 꾸준히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넬리드뷔스트 코리아 대표님은 늘 고객들에게 좋은 이벤트를 열고 우수고객 혜택도 고민하시며 어떻게든 브랜드와 고객의 상생과 발전을 모색하는 노력이 늘 느껴져서 소비자이지만 감사하는 마음이 듭니다. 이런 브랜드와 대표님과의 인연이 참 좋네요.
자연에서 얻은 좋은 원료로 인간에게 좋은 것을 만들었으니, 인간에게서 얻은 수익금 일부는 자연으로 되돌려 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그건 제가 만약 사업을 한다 해도 그 방향을 진지하게 고민할 거 같습니다.